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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어요
혼자가 된 게 네 잘못이라고 믿게 되는 게 가장 무서운 일이에요.
따돌림의 진짜 무서운 점은, 당하는 사람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든다는 거예요. 내가 뭘 잘못했나, 내가 이상한가 하고요.
분명히 말할게요. 여럿이 한 명을 밀어내기로 한 것뿐이고, 그건 밀어낸 쪽의 선택이에요. 네 성격이나 외모 때문이 아니에요.
이런 마음일 수 있어요
- 내가 뭘 잘못했는지 계속 되짚게 된다
-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데 하루를 다 쓴다
- 도와달라고 하면 더 심해질까 봐 말을 못 한다
지금 해볼 수 있는 작은 것
- 날짜와 있었던 일을 짧게라도 기록해두기 (나중에 큰 힘이 돼요)
- 117에 전화해서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만 물어보기
- 같은 반이 아닌 사람 한 명에게라도 말해두기
한 걸음 더
말을 꺼내기 어려울 때, 이렇게 시작해 볼 수 있어요
믿는 어른이나 친구에게 그대로 읽어 줘도 돼요. 내 말투로 바꿔도 돼요.
- «반에서 제가 계속 혼자 남겨지고 있어요. 제 잘못이 아닌데도 말하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 «지금 당장 뭘 해 달라는 건 아니고, 알고 계셔 주셨으면 해요.»
이럴 때는 혼자 두지 말고 도움을 받아요
따돌림이 이어지거나 학교에 가는 것이 무서워질 정도라면 혼자 견디지 말고 담임·상담교사, 117, 1388 중 한 곳에 알려 주세요. 117에는 신고할지 정하기 전에 상담만 받아도 된다고 물어볼 수 있어요.
자주 있는 오해
오해 “따돌림은 당하는 사람에게 이유가 있다.”
실제로는 따돌림은 여럿이 한 명을 밀어내기로 한 선택이에요. 당하는 쪽의 성격이나 외모가 원인이 아니에요.
읽고 나서, 지금 해볼 수 있는 것
생각을 바꾸는 것보다 몸이나 행동을 아주 조금 움직이는 게 쉬울 때가 많아요.
이 중 하나만 해봐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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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한 입이라도 먹기
식욕이 없는 건 마음이 힘들다는 신호일 때가 많아요.
제일 먹기 쉬운 걸 골라요. 우유, 바나나, 빵 한 조각, 시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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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누군가 힘들다고 할 때
조언보다 «나도 그랬어»가 힘이 될 때가 많아요.
«그랬구나», «많이 힘들었겠다»부터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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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울어도 되는 시간 정해두기
참는 것보다, 울 시간을 정해두는 게 나을 때가 있어요.
지금 울 수 없는 상황이면 속으로 말해요. «집 가서 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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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가라앉히고 싶다면
읽는 것 말고, 따라 하기만 하면 되는 것들을 모아뒀어요.
숨 고르기와 «지금 여기로 돌아오기», 잔잔한 음악이 있어요.
잠깐 쉬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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