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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반에 친구가 없어요
교실에서 혼자인 시간은 실제보다 훨씬 길게 느껴져요.
쉬는 시간 10분이 하루 중 가장 긴 시간처럼 느껴지는 거, 겪어본 사람만 알아요.
친구가 없다는 건 사람으로서 부족하다는 뜻이 아니라, 지금 이 교실에 나와 맞는 사람이 없다는 뜻이에요. 반은 매년 바뀌고, 세상은 교실보다 훨씬 넓어요.
이런 마음일 수 있어요
- 쉬는 시간에 자는 척, 바쁜 척을 하게 된다
- 단체 활동에서 짝을 정할 때가 가장 두렵다
- 나만 빼고 다 친해 보인다
지금 해볼 수 있는 작은 것
- 같은 반 말고 동아리·학원·온라인에서 접점 찾아보기
- 인사만 하는 사이 한 명 만들어보기 (친구는 그다음이에요)
- 혼자 있는 시간에 할 것을 미리 정해두기
한 걸음 더
말을 꺼내기 어려울 때, 이렇게 시작해 볼 수 있어요
믿는 어른이나 친구에게 그대로 읽어 줘도 돼요. 내 말투로 바꿔도 돼요.
- «쉬는 시간이 제일 힘든데 이유는 친구가 없어서인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같이 생각해 주세요.»
- «반에서 말할 사람이 한 명이라도 생기면 좋겠어요.»
이럴 때는 혼자 두지 말고 도움을 받아요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학교에 가기 싫어지거나 잠을 못 자고 입맛이 없어졌다면 상담교사에게 이야기해 보세요. 위클래스에서는 친구 사귀는 연습을 같이 해 줄 수도 있어요.
자주 있는 오해
오해 “친구가 없으면 사람으로서 문제가 있다.”
실제로는 지금 이 교실에 나와 잘 맞는 사람이 없다는 뜻일 뿐이에요. 동아리, 학원, 온라인처럼 접점은 교실 밖에도 있어요.
읽고 나서, 지금 해볼 수 있는 것
생각을 바꾸는 것보다 몸이나 행동을 아주 조금 움직이는 게 쉬울 때가 많아요.
이 중 하나만 해봐도 돼요.
-
사람
한 사람에게만 말하기
전부에게 이해받을 필요는 없어요.
떠오르는 사람 중 «판단하지 않을 것 같은» 한 사람을 골라요. 친구, 가족, 선생님, 상담선생님.
-
사람
누군가 힘들다고 할 때
조언보다 «나도 그랬어»가 힘이 될 때가 많아요.
«그랬구나», «많이 힘들었겠다»부터 말해요.
-
생각
친구에게 하듯 나에게 말하기
나에게 하는 말이 제일 심할 때가 많아요.
지금 스스로에게 한 말을 그대로 적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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