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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

매일 봐야 하는 사람과 사이가 나쁘면 학교 전체가 불편해져요.

집 현관에 가지런히 벗어 둔 낡은 신발

어른과의 관계는 내가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적어서 더 답답해요. 피할 수도 없고, 따질 수도 없으니까요.

다만 정말 부당한 대우와, 내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구분해볼 필요가 있어요. 둘 다 있을 수 있고, 둘 다 힘든 건 똑같아요.

이런 마음일 수 있어요

  • 그 수업 시간만 되면 몸이 굳는다
  • 나만 유독 지적받는 것 같다
  • 억울한데 말하면 더 찍힐까 봐 참는다

지금 해볼 수 있는 작은 것

  •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이었는지 사실만 적어보기
  • 다른 선생님이나 상담교사에게 상황을 설명해보기
  • 명백히 부당했다면 기록을 남기고 어른에게 알리기

한 걸음 더

말을 꺼내기 어려울 때, 이렇게 시작해 볼 수 있어요

믿는 어른이나 친구에게 그대로 읽어 줘도 돼요. 내 말투로 바꿔도 돼요.

  • «선생님과의 관계가 불편해서 그 수업만 되면 마음이 무거워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을 듣고 싶어요.»
  • «선생님께 직접 말하기는 어려워서 먼저 다른 선생님께 의논하고 싶어요.»

이럴 때는 혼자 두지 말고 도움을 받아요

선생님의 말이나 행동이 모욕적이거나 몸에 닿는 일, 성적인 말이 있었다면 혼자 참지 말고 보호자나 다른 선생님, 117·1388에 알려 주세요. 참고 넘기는 것이 해결이 아니에요.

자주 있는 오해

오해 “선생님에게 불만을 말하면 불이익을 받는다.”
실제로는 모든 상황이 그렇지는 않아요. 직접 말하기 어렵다면 상담교사나 보호자를 통해 전달하는 방법이 있어요.

읽고 나서, 지금 해볼 수 있는 것

생각을 바꾸는 것보다 몸이나 행동을 아주 조금 움직이는 게 쉬울 때가 많아요. 이 중 하나만 해봐도 돼요.

  • 생각
    생각과 사실 나누기

    «쟤가 날 싫어해»는 생각이지 사실이 아니에요.

    머릿속 문장을 하나 적어요. «나는 아무도 안 좋아해.»

  • 감정
    감정에 이름 붙이기

    «기분이 이상해»를 조금 더 정확한 말로 바꿔보는 연습.

    지금 기분에 가장 가까운 단어를 하나 골라요. 서운함, 억울함, 부끄러움, 두려움, 지침, 외로움, 화남, 허무함.

  • 학교
    성적이 나온 날

    숫자와 나를 분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줘요.

    오늘은 분석하지 않아요. 계획도 세우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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