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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눈치를 너무 봐요

같이 있는데 쉬어지지 않는다면 한 번 생각해볼 문제예요.

주황빛 램프와 담요, 찻잔이 있는 조용한 저녁 방

싫은 소리를 못 하고, 늘 맞춰주고, 미움받을까 봐 조마조마하다면 그 관계는 여러분을 소모시키고 있어요.

착한 게 아니라 무서운 거예요. 그리고 그건 고쳐야 할 성격이 아니라, 이해받아야 할 상태예요.

이런 마음일 수 있어요

  • 거절하면 관계가 끝날 것 같다
  • 내 의견을 말한 뒤 후회를 오래 한다
  • 혼자 있을 때가 오히려 편하다

지금 해볼 수 있는 작은 것

  • 작은 것부터 한 번 거절해보고 무슨 일이 생기는지 보기
  • 싫다는 말 대신 「나는 이게 편해」로 바꿔보기
  • 맞춰주지 않으면 유지되지 않는 관계인지 살펴보기

한 걸음 더

말을 꺼내기 어려울 때, 이렇게 시작해 볼 수 있어요

믿는 어른이나 친구에게 그대로 읽어 줘도 돼요. 내 말투로 바꿔도 돼요.

  • «친구들과 있으면 눈치를 보느라 지쳐요. 이런 관계가 맞는지 고민돼요.»
  • «편하게 있을 수 있는 관계를 만들고 싶어요.»

이럴 때는 혼자 두지 말고 도움을 받아요

친구가 일방적으로 요구하거나 협박하거나 돈·물건을 요구하는 일이 있다면 학교폭력일 수 있어요. 담임·상담교사, 117에 알리세요.

자주 있는 오해

오해 “친구에게 맞춰 주는 게 좋은 관계다.”
실제로는 서로 맞춰 가는 관계가 건강하지만 한쪽만 계속 참는다면 쉬지 못하는 관계예요.

읽고 나서, 지금 해볼 수 있는 것

생각을 바꾸는 것보다 몸이나 행동을 아주 조금 움직이는 게 쉬울 때가 많아요. 이 중 하나만 해봐도 돼요.

  • 사람
    누군가 힘들다고 할 때

    조언보다 «나도 그랬어»가 힘이 될 때가 많아요.

    «그랬구나», «많이 힘들었겠다»부터 말해요.

  • 사람
    거절하는 연습

    «안 될 것 같아»만 말할 수 있으면 돼요.

    «안 될 것 같아»라고만 말해요. 이유는 안 붙여도 돼요.

  • 생각
    친구에게 하듯 나에게 말하기

    나에게 하는 말이 제일 심할 때가 많아요.

    지금 스스로에게 한 말을 그대로 적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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