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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수요일 감정
보내지 않을 편지 쓰기
하고 싶었던 말을 전부 적고, 보내지는 않아요.
왜 도움이 될까
화가 났을 때 바로 말하면 관계가 부서지고, 참기만 하면 내가 부서져요. 세 번째 길이 있어요. 다 적되 보내지 않는 것. 적는 동안 감정이 정리되고,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었는지가 드러나요. 대부분 «화났어»가 아니라 «서운했어»예요.
이렇게 해봐요
- 그 사람 이름을 쓰고, 하고 싶었던 말을 필터 없이 전부 적어요. 욕도 괜찮아요.
- 다 적었으면 잠시 두고 물을 마시고 와요.
- 다시 읽으면서 «이 중에 진짜 하고 싶은 말»에 밑줄을 쳐요.
- 종이는 버리거나 지워요. 밑줄 친 한 문장만 기억해두면 돼요.
이럴 때 좋아요
누군가에게 크게 화가 났을 때, 답장을 보낼까 말까 망설일 때.
알아둘 것. 실제로 보낼 생각이라면 최소 하루는 지나고 결정해요.
오늘의 한마디
네가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이 틀렸던 게 아니라, 너무 오래 혼자였던 거야.
오늘 함께 읽어볼 이야기
나 자신
내 정체성이 혼란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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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것 말고 골라서 하고 싶다면
연습은 모두 52가지예요. 몸·감정·생각·하루·잠·사람·학교로 나눠 두었으니
지금 상태에 맞는 갈래를 펼쳐보면 돼요.
오늘 것과 같은 갈래는 «감정» 연습이에요.
연습 52가지 전체 보기 →
해봤는데 잘 안 됐다면
그건 연습이 안 맞았거나, 지금이 연습으로 될 상태가 아닌 거예요. 둘 다 흔한 일이고 잘못한 게 아니에요.
잠깐 쉬어가기에는 따라만 하면 되는 것들이 더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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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마음만 두고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