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공식 안내로 확인된 것
성평등가족부가 안내하는 «청소년상담 1388»에 대해 정부 자료(복지로에 올라온 성평등가족부 안내, 교육부 카드뉴스)에서 확인한 내용이에요.
- 운영 시간은 365일 24시간이에요. 밤이나 새벽, 휴일에도 열려 있어요.
- 이용 대상은 9~24세 청소년, 그리고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보호자예요. 보호자가 자녀 일로 걱정돼서 연락해도 돼요.
- 전화: 일반 유선전화는 국번 없이 1388, 휴대전화는 지역번호를 누르고 1388(서울이면 02-1388)로 거는 방식으로 안내돼 있어요.
- 문자: 1388로 보내는 방식으로 안내돼요. 교육부 자료에는 «#1388»로 적혀 있기도 해서, 휴대전화 문자 앱에서 어느 쪽이 되는지는 한 번 시도해 보면 알 수 있어요.
- 카카오톡: «청소년상담1388» 채널을 추가하고 고민을 보내면 돼요.
- 온라인: 청소년1388 누리집(1388.go.kr)의 온라인 상담실을 쓸 수 있어요.
- 비용: 무료로 이용하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로 안내돼 있어요.
전화·문자·카카오톡·온라인, 뭘로 시작할까
여기부터는 공식 자료에 없는 «찐톡의 제안»이에요. 정답은 없고, 지금 나한테 덜 부담되는 쪽이 맞는 방법이에요.
| 방법 | 이럴 때 맞아요 | 미리 알아둘 것 |
|---|---|---|
| 전화 | 말로 설명하는 게 편하고, 바로 사람 목소리가 필요할 때 | 주변에 사람이 있으면 말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이어폰을 끼거나 혼자 있을 수 있는 곳이 편해요. |
| 문자 | 목소리를 내기 어렵거나 주변이 조용해야 할 때 | 답이 오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급하면 전화나 109가 맞아요. |
| 카카오톡 | 평소 메신저로 이야기하는 게 편할 때 | 채널을 추가해야 해서 처음에 한 단계가 더 있어요. |
| 온라인 상담 | 글로 차분히 정리해서 쓰고 싶을 때 | 실시간이 아닐 수 있어요. 지금 당장 위험하면 맞지 않아요. |
지금 몸이 위험하거나 스스로를 해칠 것 같다면 방법을 고르지 말고 바로 109(자살예방 상담전화)나 119에 연락해 주세요.
연락하기 전에 — 전부 선택이에요
준비하지 않고 연락해도 괜찮아요. 다만 아래를 한두 개만 생각해 두면 막히는 순간이 줄어요. 이 부분은 찐톡의 제안이에요.
- 첫 문장 하나만 정하기. «요즘 학교에 가는 게 너무 힘들어요», «잠을 못 자요», «친구랑 사이가 틀어졌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같은 한 줄이면 돼요. 이유를 다 설명하지 않아도 돼요.
- 말하고 싶지 않은 건 말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기억하기. 이름이나 학교를 말하기 싫으면 처음에 «이름은 말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해 봐도 돼요. 어디까지 말해야 하는지는 상담원이 안내해 줘요.
- 물어볼 것 적어 두기. «이 이야기는 누구에게 전달되나요?», «부모님께 알려야 하나요?», «센터에 직접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메모 준비하기. 안내받은 센터 이름이나 전화번호를 적을 수 있게 종이나 메모 앱을 열어 두세요.
연락한 뒤에 이어질 수 있는 일
1388 상담전화는 첫 연락 창구예요. 공식 안내에 따르면 전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심리상담, 집단상담, 예술치료를 운영해요(성평등가족부 안내, 전국 240개소 기준). 그래서 전화로 시작해서 가까운 센터를 안내받고, 필요하면 센터에서 이어서 상담받는 흐름이 가능해요.
센터의 이름·주소·전화번호는 우리 동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기에 성평등가족부 공개 자료로 정리해 뒀어요. 센터마다 운영시간과 예약 방식이 다르니, 찾아가기 전에 센터에 먼저 전화해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해요.
비밀은 지켜지나요
상담에서 비밀을 지키는 것은 기본 원칙이에요. 다만 본인이나 다른 사람의 생명이 위험한 상황처럼 예외가 있을 수 있다고 안내하는 기관이 많아요. 예외가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인지는 기관마다 설명이 조금씩 달라서, 첫 통화에서 이렇게 물어보는 게 제일 확실해요.
«제가 말한 내용이 누구에게 전달될 수 있나요?»
이 질문을 한다고 불이익이 생기지 않아요. 답을 듣고 어디까지 말할지 정해도 돼요.
연결이 잘 안 될 때
- 통화 중이거나 연결이 안 되면 몇 분 뒤에 다시 걸어 보세요. 한 번 안 됐다고 포기하지 않아도 돼요.
- 전화가 어려우면 문자나 카카오톡, 온라인 상담으로 바꿔 보세요.
- 자살·자해 생각이 크다면 109(자살예방 상담전화)로 전화하세요. 24시간 운영되고 모든 전화는 비밀이 보장된다고 보건복지부가 안내해요.
- 학교폭력이나 성폭력이 지금 일어나고 있다면 117(문자 #0117), 급한 위험이면 112예요.
- 몸이 바로 위험하면 119예요.
1388이 맞지 않는 것 같을 때
한 번 연락해 봤는데 마음에 안 들거나 도움이 안 됐다고 느껴질 수 있어요. 그건 내가 잘못 말해서가 아니라 방식이나 상담원이 나와 안 맞은 걸 수도 있어요. 다른 창구도 있어요.
- 도움 받을 곳 비교에서 109, 다들어줄개, 정신건강복지센터, Wee센터 등 다른 길을 볼 수 있어요.
- 학교에서 상담받고 싶다면 위클래스·위센터·위스쿨 차이를 참고하세요.
- 글이 편하면 찐톡에 마음을 남겨 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다만 찐톡은 상담기관이 아니라서, 위험할 땐 꼭 위 번호가 먼저예요.
연락을 망설이게 하는 생각들 (찐톡의 제안)
전화나 문자를 하기 전에 머릿속에서 이런 말이 올라오는 사람이 많아요. 아래는 공식 자료가 아니라, 같은 상황에서 도움이 될 만한 생각을 찐톡이 적어 본 거예요.
- «별일 아닌데 괜히 연락하는 거 아닐까.» 일의 크기를 내가 먼저 재지 않아도 돼요. 마음이 힘들어서 연락하고 싶다는 것 자체가 이유예요. 1388은 무슨 고민이든 상담받는 곳으로 안내돼 있어요.
- «말하다가 울면 어떡하지.» 울어도 돼요. 말이 막히면 «지금 말이 잘 안 나와요»라고 말해도 되고, 한참 가만히 있어도 괜찮아요.
- «제대로 설명하지 못할 것 같아.» 순서가 맞지 않아도 돼요. 생각나는 것부터 말하면 되고, 하나만 말해도 시작이에요.
- «전화하면 뭔가 큰일이 벌어지는 거 아닐까.» 연락한 뒤에 무엇이 이어지는지는 기관마다 달라서, 첫 통화에서 «이 상담은 어떤 순서로 진행되나요?»라고 물어보세요. 아는 만큼 덜 불안해요.
- «나보다 힘든 사람이 많은데.» 힘듦은 순위를 매겨서 허락받는 게 아니에요. 지금 내가 힘들다면 연락해도 되는 이유로 충분해요.
